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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 날아라 백미입니다.
12월이 되니 많은분들이 건강검진을 하면서 대장내시경을 받고 계시는 듯합니다.
그래서 오늘은 대장내시경 약복용 시간과 식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● 대장내시경이란
대장내시경은 대장암을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검사의 일종입니다. 대장내시경의 용종을 제거하기만해도 대장암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 하니 꼭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중요한 검사이기도 합니다. 우리나라에선 대장암이 50대 이상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습관으로 검사하는 연령대가 많이 낮아져 요즘은 30대부터 많이 검사하고 관찰하기도 합니다.
● 대장내시경을 하기 위해 먹는약
대장내시경을 하기 전에 대장의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먹는 약입니다. 최대한 깨끗하게 비워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며
조금은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지만 대장검사를 위해 꼭 거쳐야만 하는 과정입니다.
대장내시경의 약종류는 두 가지고 가루타입(물에 타먹는 타입)과 알약타입 이렇게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.
가루타입은 일정량의 물 500ml에 A제와 B제를 섞어 총 4번에 걸쳐 마시는 타입이고 제일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.
알약타입은 총 14정씩 두 번 총 28정을 나눠서 먹는 방식으로 물약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최근 알약의 형태로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. 알약은 물약과는 다르게 따로 약비 용이 있지만 (약 3만 원대) 비용이 든다 하여도 알약이 쉽게 먹을 수 있어 더 좋다는 반응이 많습니다.
● 대장내시경 전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할까?
대장내시경 검사 2~3일 전 식사
검사 2~3일 전에는 못 드시는 음식이 많습니다. 꼭 확인하고 식사하서야 대장내시경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.
못 먹는 음식 (중요!)
잡곡밥, 검은 쌀, 콩나물밥, 현미밥, 깨죽, 녹두죽, 잣죽, 고축가루, 참기름, 들기름
배추김치, 열무김치, 파김치, 얼갈이, 우거지, 콩나물, 고사리, 도라지, 미나리, 미역, 김 , 설렁탕, 곰탕, 삼겹살 고구마, 사과
씨 있는 과일(수박, 참외, 딸기, 포도, 토마토, 키위, 멜론 등)
고추씨, 옥수수, 견과류(땅콩, 잣, 호두)
먹을 수 있는 음식
흰쌀밥, 흰 죽만 가능
계란류, 두부류, 묵, 생선류, 국물류, 빵종류, 음료류(탄산음료, 맑은 주스, 우유, 녹차, 커피), 감자, 바나나
◆ 검사전날
오전에 검사 시
아침 : 소화가 잘되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(백미, 두부, 달걀, 생선, 죽, 국물)
점심 : 미음 또는 채소 없는 흰 죽 이후 금식 (반찬은 간장, 소금만 가능)
저녁 : 금식
오후 검사 시
점심 : 소화가 잘되고 섬유질이 적은 음식(백미, 두부, 달걀, 생선, 죽, 국물)
저녁 : 미음 또는 채소 없는 흰 죽 이후 금식 (반찬은 간장, 소금만 가능)
아침 : 금식
◆ 검사 후식사
용종을 제거했을 경우에는 당일 저녁까지 물포함 금식을 하는 것을 권장드리며 , 문제가 없었다면 일반식사를 하셔도 되지만 되도록이면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드시는 것이 장에 부담을 덜 주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.
오늘은 대장내시경의 약과 전후 식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 참고하셔서 대장내시경 실패 없이 받으시길 바랍니다.